조선왕조실록 이안 기념행사 참가자 모집

조선왕조실록은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1997년 10월 1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사히 보존되어 오늘날 우리가 조선왕조실록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것은 정읍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왜군이 전주로 진격하고 있다는 급박한 소식을 접한 정읍의 선비 안의, 손홍록이 전란으로 소실된 나머지 실록을 제외하고는 유일했던 전주사고의 실록과 태조 어진을 내장산으로 이안했다. 내장사 주지 희묵대사를 비롯한 승려들과 무사들이 함께 일 년여 동안 온전하게 지켜냄으로써 역사기록의 단절을 막아낸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이안했던 날인 6월 22일을 국가유산 지킴이 날로 정하고, ‘제1회 문화재 지킴이 날 행사’를 내장산에서 정읍문화원 주최로 개최하였다. 정읍문화원에서는 해마다 조선왕조실록 이안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온 국민에게 정읍에서 시작된 국가유산 지킴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일시 : 2025.06.22.(일) 오전 10시~

❍장소 : 내장산 우화정

❍내용 :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일주문~용굴) 체험

❍대상 : 정읍시민 누구나

❍문의 : 정읍문화원 사무국 532-0222 / 010-7687-8723

❍참가자 모집 폼 : https://naver.me/xU40N6AH